LH ‘한-미얀마 산단’ 1단계 조성공사 ‘입찰’ 방 붙었다
LH(한국토지주택공사)의 한국형산업단지 ‘한-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(KMIC) 사업’의 1단계 조성 공사 관련 입찰 공고가 19일 발표되었다.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시에 북부 흘레구(Hlegu) 야웅니핀에 224만 평방미터로 조성되는 KMIC은 지난해 9월 두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. LH, 미얀마 건설부, 글로벌세아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KMIC는 이날 1단계 공단 조성 사업 입찰 공고를 발표하였다. 지분은 LH 40%, 미얀마 건설부 40%, 국내 의류전문회사 글로벌세아 20%다. KMIC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출한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다. 조성은 2019년에서 2024년까지다. 이 사업은 중국, 일본이 경쟁적으로 투자 확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-미얀마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. 사업은 224만9000평방미터 부지에 총 2단계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. 이번 입찰 공고가 난 1단계 사업은 127만3000평방미터 부지에 발주금액 2,740만달러(310억 4694만 원)으로 기간은 24개월이다. 산단은 2020년 4월 산업단지 실시 설계 착수를 하였으